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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차갑지만,
봄날의 날씨를 만끽하기에 좋았던 금요일.
가만히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이끌리듯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모처럼 남편과
점심식사 를 같이 했다.
[네이버지도]
호지국수
대전 유성구 신성로102번길 3 1층
https://naver.me/FpZq2zX5
네이버지도
호지국수
map.naver.com

며칠 전부터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칼국수집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호지국수 '.
코지(cozy)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신성동이고, 점심시간인 식당에
테이블이 비어 있으면
걱정이 되긴 하지만은...
그래도 개인적으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던..^^)

나는 오기 전부터
먹고자 벼르고 있었던,
빨계국수 를 주문했다.
(단품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이왕지사 세트로 주문하라 해서
세트로 ㄱㄱ.)
그리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남편은
면 대신 밥을 선택해서,
점심특선인 제육덮밥 으로다가...!
빨계국수 1인 세트 - 15,000원
제육덮밥 (점심특선) - 8,000원
(육회비빔칼국수도 먹고팠는데,
담에 또 오면 그때 트라이 해봐야겠다...!)

먼저 나온 제육덮밥! 과
밑반찬인 숙주나물과 겉절이, 무생채,
그리고 내 세트메뉴에 있는
수육&무생채 세트!

제육덮밥에 맑은 국물까지 있으니
요것만 먹어도 든든하고 괜찮겠다 ㅎㅎ

하지만 나는 전부터 칼칼한 국물과
칼국수면의 쫄깃 오동통한 면발을 먹고 싶었으므로
빨계국수를 선택했다...!

이거지 ㅠㅠ
이 빨간 맛(?)이지.

국물이 내 생각보다 더 칼칼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다 ㅎㅎ
약간 매콤한 입맛을
수육과 계란 덩어리(?)로 중화시키고~~
그나저나 수육과 무생채 완전 맛있다ㅠㅠ
숙주나물도 슴슴하니 맛나고...
왜 사람이 없지? 싶었던.
(가게가 코너 돌아 조금 끝쪽에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또 오고 싶은 국숫집이었다👍
만족 만족~

배부르게 먹고
남편의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
잠시 산책하기~
(점심 먹고 가라앉는,
특히 요즘 같은 봄날에는,
산책이 필수 다...!)

아침엔 제법 추웠는데,
든든하게 밥 먹고
따스한 봄볕 맞으며 걸으니
금세 몸이 따뜻해진다.

트이기 시작하는 목련 꽃봉오리들.
봄이 되면,
벚꽃도 벚꽃이지만
요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도
참 좋은 것 같다.



산책하면서 보게 된
파랗고 싱그러운 들꽃.
항상 보면 눈길이 가는 친구인데,
이름을 몰라서 찾아보니...
ㄷㄷ...
이름이 좀 난감하다;;;
개불알풀...이란다..;;;
아니;;;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지?😂
(-> 찾아보니, 꽃이 지고 난 후
맺히는 열매의 모양이... 그렇단다...ㅎ)
요즘에는 '봄까치꽃 ' 으로 많이 불린다고.
이게 훨씬 낫다...!^^ㅋㅋ

생애 처음 먹어본 쫀득쿠키.
(축복이가 학교에서 만들어 왔다👍)
생각보다 식감도 콰삭하고,
맛있어서 놀랐다 ㅎㅎ

그리고 저녁에는
금요일을 맞이하여.
육화원, 이라는 고깃집에 왔다.
[네이버지도]
육화원 노은
대전 유성구 은구비서로 21-17 1층
https://naver.me/FUhjOW3p
네이버지도
육화원 노은
map.naver.com

애들이 보고 신기해 한
코인 물티슈 ㅎㅎ
신기하지?
엄마도 처음 봤을 땐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고(ㅋㅋ)
무척 신기해 했단다~😊

육화원이라는 고깃집은
사실 처음 와 봤다.
인터넷 광고에서
고기 1인분에 (150g)
9,900원 한다길래
가성비가 좋지 싶어서 와 본 것이다.
네이버 지도 메뉴에
사이드 메뉴들이 안 떠서 궁금했는데,
요렇게 있다~~

일단 처음 시작은
생대패삼겹 2인분 과
생삼겹 2인분 으로다가.

요 얇은 고기가 생 대패 삼겹이다.
일반적인 대패 삼겹살과 달리
'생'이기 때문에
말려져 있지 않고 그냥 길쭉하다.

요 약간 두툼한 고기는 생 삼겹.
요것도 뭔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생 삼겹 느낌이 아닌..?
아예 처음부터 잘라져 나와서 그런가?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고
씹는 맛이 있었다.

셀프 코너가 있어서
상추쌈이나, 고추, 마늘,
파채 샐러드, 쌈무 등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광고에서 봤던 것처럼
'육화원'이 찍힌 버섯도 없고ㅠㅎ
계란찜 같은 건 처음에 나오는 거 없이
시켜야만 먹을 수 있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아이들의 요청으로 시킨 물냉면과
양이 아쉬워
추가로 더 시킨 대패 삼겹1까지.
총 56,500원 나왔다.
무게로만 보면 5인분,
즉 150 * 5 = 750g 을 먹은 거지만,
우리가 집에서 평소에 한 근을 먹거나
그것도 몇 점 남기는 걸 감안하면,
양이 많게 느껴지진 않았다 ㅠㅎ
가성비가 좋게 느껴지지도 않았고..ㅠㅎㅎ
(아마 대패 삼겹이 구워지면서
더 얇아지니까,
많이 먹게 되서 그런 걸지도...?)
그래도 축복이가 너무 맛있었다며,
담에 또 오자고 했으니.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냥 집으로 가긴 아쉬워
근처 놀이터에서 잠시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유난히 반짝이는 별 이 보였다.
예쁘다, 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이번엔 위치가 달라져 있다...?
우리가 보는 밝게 빛나는 별들은
진짜 별이기보다
인공위성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정말 인공위성 인가 보았다.
혹시 달처럼,
위성도 확대해서 찍으면 찍힐까 싶어
도전해보았지만...ㅎ
ㅎㅎㅎ
실패라고 봐야 하나...?
하지만 뭔가 신기한 경험이었다~




축복이가 원하는 간식을 사주면서
남편이 행복이 간식도 사주고,
나를 위해서도
요 브이콘 을 사주었더랬다.
추억의 브이콘이다 ㅎㅎㅎ
근데 내가 기억하고 있던 모양이 아닌...?
하지만 맛은 그대로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금요일이 제일 설레고
행복한 것 같다^^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던,
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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