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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아침 은 느긋하고, 행복하다🥰
(feat. 구운 인절미.)




동백꽃 이 그새 벌어졌다.

영롱한 붉은 색에
자꾸만 시선이 가는 요즘.


내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축복이는 캐모마일, 행복이는 청포도 에이드.
역시나 진리의 사과생크림와플. 아이들도 아주 야무지게 잘 먹어주었다 ㅎㅎㅎ



주말이라 아이들과 모처럼 카페에 왔다.

보통은 투썸을 가는데
워낙 비용 부담이 크기도 하고,

디저트가 아니라 조금 더
음료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
컴포즈 커피 에 왔더랬다.


(확실히 비용면에서 저렴하다ㅠ

물론 투썸에서는 케이크 시키던 것을
아이들 아예 안 사주기가 뭐해서
와플을 사준 거긴 하지만...!

거의 2분의 1,
아니 3분의 1로 비용이 줄어드는 듯...!
(컴포즈 최고~~ㅠ-ㅠ)




점심 먹고 오후에는 날이 좋아
은구비공원 을 다녀왔다.




햇빛도 좋고, 날씨도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좋은
모든 게 좋았던 봄날의 오후~~




공원가는 길에 보게 된 매화
어찌나 아름답게 피어 있던지...

활짝 핀 꽃 사이로
열심히 돌아다니는 들도
무척이나 반가웠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멋진 공원 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그런가
공원에는 사람도 제법 많았다.


행복이가 이제 좀 컸다고
아빠랑 캐치볼도 주고 받으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마냥 행복하고,
시간이 너무 빠르게는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저녁에는 기력 보충을 위한
자포니카 장어구이...!!!

사실 엄청 먹고 싶어서 샀다기보다는
핫딜이 떴는데
가격이 꽤 괜찮아서 구매했다.

(밖에서 1kg 사 먹으려면
못해도 4만 원은 줘야 할 텐데,

집에서 직접 구워 먹어야 하긴 하지만
2만 원도 안 하는 가격으로
이렇게 맛난 장어를 맛볼 수 있다니
안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장어를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이렇게 장어가 먹고 싶은 걸 보면,
정말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ㅎ

(열심히 구워서 애들도 잘라줬지만,
애들은 살짝 나는 민물의 맛과
살짝씩 있는 잔가시가 너무 싫다며
진저리를 쳤더랬다...ㅎ)


집에서 먹는 거라
기름과 씨름하며 굽는 게
힘들긴 했지만은...ㅎㅎ

그 보람이 충분히 있었다...!ㅠㅠㅠ
너무 너무 맛있었다는 거...!


같이 배송 온 초생강채와
소스들도 좋았지만,

집에 마침 있어 곁들여 먹었던 깻잎과
마늘, 고추가 최고~~!!ㅎㅎ


햅삐 햅삐한 토요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