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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트민녀'는 아니다.
(이 '트민녀'에 대한 단어도, 뜻도
최근에야 안 것을 보면,
나는 역시 트렌드에 민감한 여자
못 될 것 같다..ㅎㅎㅎ)


그러니, 당연히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그 존재는 제법 일찍부터 알았으나)
'꼭 먹어봐야 해!'는 아니었다.

'그 맛이 어떻길래, 다들 이렇게 난리일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갈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런.데...

하도 미디어에서
'두쫀쿠' '두쫀쿠' 하다 보니,

토실이가 그게 도대체 어떤 맛인지
너무도 궁금해하며,
자꾸만 먹고 싶다는 얘길 꺼내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래, 엄마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로
맞받아치고 넘어갔지만,

폭발한 토실이의 궁금함을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ㅎ

그래, 한 번은 새로운 경험으로다가
사 먹어봐야겠다, 하고
마음 먹게 된 것이었다...!


[네이버지도]
룩흐브로트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155번길 19 1층 카페 룩흐브로트
https://naver.me/xAW7CNMK

네이버지도

룩흐브로트

map.naver.com


카페 룩흐브로트의 두쫀쿠 가격. 개당 6200원...!


서론이 길었는데...

어쨌든 두쫀쿠를 사기로
마음 먹었으나(!)

사실 다른 사람처럼 엄청 열심히
두쫀쿠 파는 곳을 알아보고,
줄을 선다거나,
차를 타고 파는 카페까지 멀리 찾아 간다거나 하는
수고로움을 하고 싶진 않았다.


두쫀쿠를 이미 먹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 그렇게 열광할 정도는 아니다,
- 자기는 그냥 한 번 먹을만한 정도였다,
- 인기가 곧 시들해질 거다,
- 탕후루 꼴(?) 날 거다,
등등.

약간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나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제 유행한지도 조금 시간이 지나서
인기도 시들해진 거 같으니(?)

파는 곳이 근처에 있으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거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얼마나 안일한
생각이었는지...ㅎㅎㅎ

원래 마카롱 전문 카페였던 것 같다. 담엔 마카롱도 한 번 먹어봐야지...!


집 근처에 두쫀쿠 파는 곳을
두 곳 발견했는데,

하나는 이틀 연속으로 휴무요ㅠ,
하나는 전화 했을 당시
이미 내일까지 품절(!)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해서,
전날 휴무였으니
오늘은 영업을 할 거란 생각도 빗나가고.
두쫀쿠가 이미 품절인 상태에서...

나 혼자만 먹어볼 요량이었으면
다음 날을 기다렸겠지만...!

토실이와 이미 전날부터
'오늘 사줄게'를 얘기했던 터라.

더는 미룰 수가 없는 상황...!


급하게 더 알아보다가,
(경찰서 있는 쪽의) 죽동에 한 카페가
두쫀쿠를 판다고 떠 있길래,

얼른 전화를 해서
두쫀쿠의 수량부터 체크를 했다(!)


다행히...
아직 남아 있단다ㅠㅠ!!

근데 언제 다 팔릴지 모르는 상황이라
일단 조심스럽게,
한 개만 남겨달라 부탁드리고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한 개가 이렇게 작을 줄은 몰랐다;;;)

금방 가겠다고 하고
후다닥 (차를 타고) 달려갔다...ㅎㅎ


너무도 간절해져버린;;;
'두쫀쿠' 사기 프로젝트(?)ㅎㅎㅎ


두쫀쿠 크기가 크지 않단 얘긴 들었어서,
게다가 우린 식구가 넷이니까
하나만 사긴 좀 뭐하지 싶어

혹시나 2개도 구매할 수 있냐 물었더니
가능하단다...!


마침 카페에서 두 가지 맛으로 판다길래,
오리지널 두쫀쿠와
스위티 두쫀쿠 하나씩 사옴.
(스위티는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갔다고 했던 것 같음;;)


생각보다 아주 미니미한 사이즈에
일단 속으로만 놀라고...

이게 하나에 6,200원,
두 개에 12,400원이라니...ㅠㅠㅋㅋ

개인적으론 후덜덜한(?) 가격이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ㅎ
두쫀쿠니까..!

넷이서 나눠 먹을 거니까!!!
과감하게(?) 샀다!!!ㅎㅎㅎ)


두쫀쿠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는 사람이 제법 있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퍽 마음에 들었다. (카페가.)

디저트류를 파는 것도 그렇고, (읭?)
오후 2시까지만 가면
아메리카노랑 마카롱을 함께
할인해서 파는 것도 그렇곻ㅎㅎㅎ
(= 마카롱 먹어보고 싶단 소리 ㅋㅋ)


걸어서 올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종종 왔을 텐데, 하는
아쉽다는 생각을 살짝 했더랬다.


(그래도 지인들과 요 근처로
가끔 밥을 먹으러 오니까,

그때는 까먹지 않고
요 카페를 가자고
살포시 얘기해봐야겠다~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두쫀쿠 사서 넘 행복~~🥰

좀 많이 오바해서 표현하자면,
이 순간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닿ㅎㅎㅎ

(미션을 컴플리트 했으니까!!!)


한동안 계속 춥다가
이 날은 심지어 날도 제법 포근했던 때라,
괜히 여유 부리며 사진도 예쁘게 찍어 보고~ㅎㅎ

(애들이랑 두쫀쿠 나눠 먹다 보면
분명 예쁘게 못 찍을 것이다, 생각이 급 들어서
갑자기 사진 욕심을 내보았다...ㅎ)


한글 스티커는 오리지널 두쫀쿠,
영어 스티커는 스위티 두쫀쿠, 라고 했던 것 같다 ㅎ
(라고 설명을 들었던 거 같은데...
맞겠지...?ㅎ)


드디어 두쫀쿠를 샀다는 기쁜 소식을
토실이에게 알려주고...!

저녁을 먹고 치우자마자,
우리 가족은 넷이서 두쫀쿠를 나눠 먹었다 ㅎㅎ


일단 오리지널부터!!



두쫀쿠 영상을 찍는 사람들은
보통 두쫀쿠를 손으로 잡고
반을 잡아뜯어서 안을 보여주던데..ㅎㅎㅎ

우린 정확한 4등분을 위하여
가위로 싹뚝하였다!!ㅎㅎㅎ

(일단은 2등분부터!)


오...
영상에서 볼땐 카다이프가 뭔가
걸쭉?한 속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실제로 마주하니
약간 반짝이는...

세멸치볶음(?) 같달까🤣ㅋㅋㅋ


야무지게 4등분까지 해서
한 입에 쑉~~

순식간에 끝!

읭...?


아 물론 맛을 표현하자면,
안에 바삭바삭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고ㅠㅠ

겉은 쫀득 말랑인데,
그게 보통 마시멜로우처럼 기분 나쁘게(?)가 아니고
부드럽게 사라지면서 달콤한 것이 참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카다이프 식감이 너무 좋아서,

저 쪼꼬마한 덩어리 먹는데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ㅠㅠ

(순삭이라는 게 함정☆)


이번엔 쵸큼 더 달다는
스위티로~


오리지널보다 속이
아주 약간 더 하얀색인가...?

맛도 아주 살짜쿵 더 달콤한가...?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갔단 말을 들었어서 그런가,
확실히 초콜릿의 단맛과 풍미가 좀 더 나는 듯도~)


아무튼 두 개를
4명이서 똑같이 4등분 해서 먹었는데...

아, 이거...
감질맛 난다...?ㅎ
(두쫀쿠 반 개씩 먹은 셈ㅎ)

혼자서 두쫀쿠 한 개, 아니
두 개까지도 바로 거뜬히 먹을 수 있을 듯ㅠㅠ
(하지만 비용이...😂)



* 결론(?).

다른 곳에서 파는 두쫀쿠를
사먹어보진 않아서
맛 비교는 못하겠지만,

얼마 전 두쫀쿠를 여러 개 사 먹어본
지인의 말에 따르면,

가게마다 조금 더 달고, 덜 달고 해서
맛의 차이가 있다는데.

여기 꺼는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식감은 제대로 살려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다...!

결론은...!
두쫀쿠 맛집이다!!!

여기서 사길 잘했다는 거!!ㅎㅎㅎ
(얻어 걸린 셈이지만...ㅋㅋ
잘 걸렸음 됐지 뭐~~ㅎㅎ)


트민녀는 아니지만...ㅎ

그래도 누군가에게 두쫀쿠를 추천(?) 해줄 때
여기를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ㅎㅎ


두쫀쿠 가격이 지금보다 반...
아니 3분의 1이라도 떨어지면 좋겠다ㅠㅠ
그럼 좀 더 사먹게...ㅋㅋㅋㅋ


아무튼, 좋은 경험이었다~✨️
(두바이 초콜릿도 안 먹어본 사람, 나야 나~
그래도 이 두쫀쿠로
카다이프 경험해봤으니 됐닿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