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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 첫 영화관 나들이! - 내리기 직전 <주토피아2> 관람 성공! (feat. 유성 노은 CGV, 조조할인, 달콤 팝콘 L사이즈까지)
eblessyou 2026. 2. 4. 15:14
아이들이 태어나고 지금까지,
우리 가족은 영화관엘 간 적이 없다.
영화관이 (심지어 가까이) 있는
동네에 살았음에도
영화관에 가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우리 아이들이
영화를 무서워 한다는 것 ㅠㅠㅠㅋㅋ
거의 모든 영화가 해피엔딩이라 할지라도,
그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에는
무조건 고난과 역경, 위험 등이 존재한다.
그건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라,
우리 아이들은
그 고난과 역경, 위험이 나오는 장면을
못 견뎌하고 무서워하는 것이다.
(영화의 특성상
긴장되게 흐르는 음악이나
크게 터지는 폭발음 같은 배경음,
성우들의 다급한 소리 같은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무섭게 다가오는 것 같다ㅠ)
아무리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고 말해줘도
아이들이 어릴 땐
심지어 엉엉 울기까지 했고...ㅋㅋ
해를 넘어가서 이제
10살, 8살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영화는 좀 무서운 것,이어서
집에서도 영화는 아주 가끔
스페셜할 때만 보는 것이 되었는데...!

초등학교 방학이기도 하고,
이제 애들도 꽤 컸으니,
<주토피아2>를 보러
영화관에 가보자고,
영화관 팝콘도 사주겠다고,
영화관 팝콘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냐고 ㅋㅋ
설득하기를 여러 번.
(다행히(?) 우리는
<주토피아1>을
집에서 같이 본 적이 있다 ㅎㅎ)
원래는 남편이 주말에 가자고 했으나,
주말 다른 일정이 많아서 포기했다가...
눈이 많이 온 월요일...!
이 날을 스페셜하게 보내고 싶은
나의 급작스러운 제안에
남편이 반차를 내고,
우리 가족은 급!
아침 영화를 보러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ㅎㅎㅎ


사실 애들이 태어나기 전에도
나랑 남편은 영화 취향이 안 맞아서(?)
영화관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ㅎ
집에서 몇 번
영화를 같이 챙겨본 적은 있으나,
영화관에 간 적은 없었던 듯...ㄷㄷ
그러니까 완전히 제대로!
첫 영화관 가족 나들이인 셈이다...!
집 근처의 노은CGV는 사실... 뭐랄까
규모도 작고, 시설도 낡고(?)
영화관답지가 않다...는🥲
주변 사람들의 평을 들어왔지만,
실상은 어떤지 알 수가 없었는데...!
이제 드디어 가보는구나!
(오히려 영화관에 처음 입문하는
우리 아이들에겐,
아늑하면서도(?)
사운드도 덜 빵빵하고,
화면도 덜 크고,
사람도 많지 않은,
요런 아담한 동네 영화관이
딱이겠구나 싶었다ㅎㅎ)

노은 CGV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6층에서 내려서,
7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나온다.
그런데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이... 읎따😂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해보이고,
꽤 괜찮아보이는 영화관 내부~ㅎㅎ

네이버에서 예매를 할 수도 있었으나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좌석이 널널해서
그냥 와서 표를 구매했다.

영화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따로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오전 9시 20분 시작 영화인데,
이 시간도 조조로 해당이 되는지
조조할인을 받아서,
어른은 11,000원,
아이들은 7,000원인가...?
아무튼 넷이서 총 36,000원에
표를 구매했다...!
(넷이서 문화생활 한 번 하려면
이제 무조건 3만 원대는 기본인 것 같다ㅠ-ㅠ)


팝콘을 빼먹을 수가 없지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달콤' 팝콘에
사이즈를 고민하다가,
M과 L 사이즈가
천 원 차이인 것도 그렇고,
팝콘통 높이는 똑같은데,
원 지름이 너무 차이가 나서...ㅎㅎ;;;
M은 너무 감질맛 나게 금방 먹을 것 같고,
L은 너무 많은 듯 하였으나...!
이왕 넷이서 온 거
넉넉히 먹자! 싶어서
L 사이즈로 구매하였다 ㅎㅎ
달콤 팝콘 L사이즈는 7,500원.

우리는 3관에서 봐야 하므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1층 더 위로~~
(키 작은 아이들을 위해
베이비 시트도
꽤 많이 비치가 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이... 없다😂
이 영화관 우리가 전세 냈어~~라고
말하려 했으나,
딱 한 분이 계셔서... ㅎㅎㅎ
이 분(?)과 같이 보게 되었다.

영화 시작 전에
이렇게 영화관에 왔음을
인증하는 사진도 찍고~~
(애들은 팝콘 먹는데 정신 없음;;)
이것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할 수 있는 일이었다 ㅎㅎ
시작 전 광고가 좀 길긴 했지만,
그래도 신났더라는~~~


달콤 팝콘이 생각보다
많이 안 달아서 놀랐다 ㅎㅎ
그러나 L사이즈를 사서인지
영화 끝날 때까지 다 못 먹고,
(아이들에게 콜라는 주고 싶지 않아서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더니...ㅎ
아무래도 좀 갈증이 났음.)
남긴 거 집에 와서
오후에 다 먹음ㅋㅋㅋ
아, 그리고 <주토피아2>는...!!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뭔가 영화의 스토리를 위해
너무 꼬아놓은(?) 느낌은 있었지만...!
(자세한 설명은 스포가 될 것 같으니 생략한다...!
-스포가 되기엔 이미 스크린에서 내릴 시기지만...ㅎ)
그래도 역시 재미있었다 ㅎㅎㅎ
가족들이 보기에
딱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제 8살 된 밤실이는
살짜쿵 무서워하기도 하였으나,
큰 사운드와 긴장되는 화면에도
애들이 잘 봐주었다~^^
(*TMI
영화 후반부에 여우 닉과 토끼 주디가
서로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기서 괜히 감정 이입해서
눈물을 조금 흘린 사람, 나야 나~😂😂😂
장난만 치고 가벼워 보이는 닉이
진심을 깊게 털어놓는데...
괜히 울컥하더라는...!ㅎㅎ
나~중에 집에서
애들이랑 다시 볼 생각이다 ㅎㅎㅎ
싫다고 하면,
나 혼자서라도 봐야지~~)
아무튼 가족 첫 영화관 관람은
퍽 성공적이었고,
무섭지 않은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다가
애들이랑 다음에도
영화관에 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ㅎㅎ
그리고 영화관이 쬐끔 더 익숙해지면,
커다란 영화관도 같이 가봐야지~~🥰
주토피아2 OST
(왜 링크 이미지가 제대로 안 뜨는지는 의문...;;)
https://youtu.be/Xry6B0I3pT8?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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